[위클리 이슈 : 인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워킹맘과 간담회…“잘못된 제도 과감히 고쳐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월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이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에게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안팎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과 가정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고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9호(2020.08.08 ~ 2020.08.1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