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세아제강, 영국 바다에 ‘풍력발전 기둥’ 세운다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영국의 국책 과제인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영국 현지에 공장을 짓고 풍력 발전 기초 구조물(모노파일)을 공급한다. 해상 풍력 발전 구조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는 8월 19일 서울 세종대로 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정부와 ‘해상 풍력 모노파일 생산 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아제강은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인 연산 16만 톤 규모의 모노파일 공장을 영국 현지에 설립하기로 했다. 모노파일은 해상 풍력 발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강철 기둥이다.

세아제강은 영국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계 해상 풍력 발전 구조물 시장 1위 업체가 된다는 목표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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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1호(2020.08.22 ~ 2020.08.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