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이 올해 2분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M상선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60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창사 이후 최대다. 매출은 2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10%에 달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부사장은 실적 개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SM그룹은 “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글로벌 해운 시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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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2호(2020.08.31 ~ 2020.09.0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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