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새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3년간이다. SC제일은행은 9월 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
차기 행장을 조기에 선임해 조직 안정을 꾀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자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2015년 1월 8일 취임한 박 행장은 선제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실적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성 적자였던 리테일(소매) 금융을 흑자로 돌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시켰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3호(2020.09.07 ~ 2020.09.1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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