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롯데알미늄, 전기차 시장 선점 나선다
롯데알미늄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확대에 나섰다. 롯데알미늄은 안산1공장에서 9월 14일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 양극박은 2차전지의 필수 소재로, 2차전지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한다.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된 이번 증설을 통해 롯데알미늄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능력은 1만2000톤으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김교현 화학BU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내외 생산 라인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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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5호(2020.09.19 ~ 2020.09.2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