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 개장
경기 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이 문을 열었다. 입점 업체만 300개, 신규 고용도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경기 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총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쇼핑 콘텐츠뿐만 아니라 먹거리·영화·체험시설·도서관 등 문화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에는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와 9917㎡(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 고공 실내 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X’,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 몬스터’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 창고형 마트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서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자라·COS가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난닝구·제이에스티나 등 인기 패션 잡화 브랜드 역시 처음 선보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0월 5일 프리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스타필드는 쇼핑 테마파크를 뛰어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며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8호(2020.10.12 ~ 2020.10.1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