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AI=AI 뉴스]
영유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AI로 알아낸다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영유아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조기에 알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세계적 증가 추세에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이른 시기에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영유아·아동의 발달 장애 조기 선별을 위한 행동·반응 심리 인지 AI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1월 19일 밝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조기에 치료받으면 예후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 인력 부족, 인식의 부재, 시간과 자원의 문제 등으로 증상 발견에서 실제 진단에 이르기까지 2~9년이 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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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4호(2020.11.23 ~ 2020.11.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