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A=IAI 뉴스]
![현대차, AI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effd471b58f33936c3fcd1e69f3fc4c1.jpg)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운영체제(ccOS)’를 2022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다고 11월 10일 발표했다. 고성능 정보 처리 반도체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탑재된 차세대 운영체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다. 교통 정보, 공사 구간, 뉴스, 음악, 날씨 등 외부 정보를 연계해 알려준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카페이’ 등 주변 인프라와 차량을 연결하는 컴퓨팅 기술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카의 성패가 반도체 성능에 달려 있다고 판단해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올해 출시된 제네시스 GV80·G80의 인포테인먼트(차량 내 정보·오락을 제공하는 장비)에 처음으로 적용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출시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차량에 AI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운영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charis@hankyung.com |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3호(2020.11.16 ~ 2020.11.22) 기사입니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