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전무로 승진한 지 2년 만의 ‘고속 승진’으로, 코오롱그룹의 4세 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각 계열사의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11월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규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끌게 된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한 이규호 전무는 2015년 상무보로 승진해 당시 국내 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2년 만에 상무, 다시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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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5호(2020.11.30 ~ 2020.12.0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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