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김기환 KB손보 사장 “1등에 도전하는 회사가 되자”
“최고경영자(CEO)에게도 과감히 ‘노(NO)’를 얘기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은 1월 4일 신년사를 겸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보가 되도록 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까지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을 지내다 이번에 KB손보를 이끌게 됐다. 이날 신년사 겸 취임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사내 방송과 유튜브 중계로 전했다. 김 사장은 행사를 마친 뒤 경기 안양시 KB손보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CEO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1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