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인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에 짓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규모가 당초 105층 1개 동에서 50층 3개 동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05층 규모의 타워 1개 동을 짓는 종전의 설계안과 함께 70층 2~3개 동, 50층 3개 동 등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안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대로 105층(569m)으로 완공되면 제2롯데월드(555m)를 제치고 한국의 최고층 건물이 된다. 하지만 정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층고를 낮추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