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AI] AI 뉴스

NIA,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표
NIA,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월 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주제로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NIA는 AI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정책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AI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 등 총 2편으로 구성된 보고서를 기획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게임 체인저로 AI 스타트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AI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0대 AI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분석한다. 한국 AI 스타트업의 생태계 여건 점검을 기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법·제도 정비, AI 인재 확보 등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이슈들을 해결해 AI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AI 스타트업 시장 보고서(CBinsights, 한국인공지능협회 등)를 토대로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유니콘 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AI 스타트업 톱10을 선발했다. 한국의 AI 스타트업은 라온피플·제이엘케이·플리토·마인즈랩·뷰노·뤼이드·로앤컴퍼니·노을·크라우드웍스·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NIA는 한국의 AI 스타트업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이 향후 AI 유니콘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DNA 기반의 인프라 강화 등 AI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AI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유니콘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주) C&C, 픽셀 단위의 미세 차이도 잡아내는 ‘AI 눈’ 공개
NIA,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표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마이크로미터(㎛) 픽셀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눈’이 나왔다. SK(주) C&C는 2월 3일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I-FACTs Smart Vision)’을 공개하고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주)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 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과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QA) 업무나 수질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 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기존에 작업자가 고가의 별도 품질 장비를 활용해야 하던 검사 작업을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유형 학습을 통해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나 중고폰 등급 분류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한 미세 결함을 찾아냈고 올해는 폐수 미생물 탐색과 분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라고 SK(주) C&C는 설명했다.

스켈터랩스, 2021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 기업 모집
NIA,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표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작년에 이어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와 개인화 AI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은 3월 2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됐다. 공급 기업에는 경쟁력 있는 스켈터랩스의 AI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요 기업은 그간 고가로 여겨졌던 AI 솔루션 혹은 서비스를 대폭 저렴한 비용에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사업은 총 560억원 규모,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추진된다.

AI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는 수요 기업은 공급 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의 과제 목표 달성에 적합한 공급 기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그 후 사업 적합성 검토, 서류 및 발표 평가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발급받은 AI 바우처로 공급 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해 도입할 수 있다. 수요 기업은 공급 기업과의 사전 논의를 통해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현장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후 성과를 분석해야 하며 공급 기업은 수요 기업의 AI 적용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필요에 의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