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되기 어려운 질병 ‘당뇨’, 국제 대체 의학 전문 저널에 해결방안 등재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약 12%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는 40년 전인 1971년 당뇨병 비율이 1.5%에 비해 무려 8배나 높아진 것이다.

문제는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증세가 눈에 띄지 않는 당뇨병 특성상 잠재적 환자까지 포함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의 당뇨병 수치는 더욱 증가될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 수치를 국민의 약 25%가 추산하고 있는데, 현재 의학계에서는 이렇게 만연한 당뇨병의 영향력을 무마시키고자 다양한 방식의 치료법 연구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연구들에 대부분은 발병하면 평생을 가는 당뇨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치료 역시 그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이 2014년 12월 SCIE급 국제 대체 의학 전문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온라인 판에 소개한 한방 당뇨 치료 임상 사례가 담긴 논문이 당뇨병 정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뇨 완치에 대한 가능성이 시사 된 김지만 원장의 논문 제목은 ‘Effect of Yanggyuksanhwa-Tang on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Unresponsive to Oral Hypoglycemic Agents: A Case Report’이다.

논문을 살펴보면 우선 연구 대상자는 ‘한방 치료 전 공복 혈당이 300이상, 당화혈색소 9.6인 2형 당뇨 환자’로서, 핵심 내용은 해당 환자를 사상 체질 한약으로 공복혈당 80, 당화혈색소 5.8 정상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게 치료 한 다음 한방치료 종료 후 2년간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이다.

관찰 결과 양약, 한약의 복용 없이도 2형 당뇨를 앓았던 환자가 안정적으로 혈당이 조절 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가 지속적으로 정상 수치를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당뇨 완치(관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완치에 대한 새로운 발견으로 인정 받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문의 제 1저자인 김지만 원장은 논문에 담긴 당뇨병 사례뿐만 아니라 이미 당뇨, 당뇨합병증, 신장질환(신부전), 갑상선 등 난치성 질환의 연구들을 꾸준히 해오면서 각각의 질환들이 전신 순환과 장부의 이상 즉 몸의 전체적인 문제로 인식하여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으로 임상치료를 해왔었다.

또한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치료 결과가 담긴 논문들을 미국, 유럽 등 국내 외의 국제 학술지나 의학 전문 저널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왔다. 일례로 미국에서 발간되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는 전통 한약 치료로 2형 당뇨 환자 수십 여명을 치료한 결과 전원 혈당이 낮아졌으며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한방 당뇨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 사례 연구 자료 논문이 등재되었다.

또한 영국 내분비계 당뇨 및 대사 의학 전문 학술지인 ‘Endocrinology, Diabetes & Metabolism’에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당뇨병성 신부전 3기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전통 한약을 처방하여 양약에도 효과 없던 병세를 호전시킨 논문이 게재되었다. 지난 1월에는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을 일반적인 견해와는 달리 체내 면역체계와 호르몬 이상으로 보고 한약치료를 시행한 유의한 임상사례가 담긴 연구 논문이 인정받아 미국 의학 전문 저널에 등재되었다.

이런 결과들은 국내의 부정적인 인식과는 달리 당뇨병, 당뇨 합병증, 신장질환(신부전), 만성 전립선염 등 난치성 질환에 관해 한약치료가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한방 치료를 새로운 대체 의학으로 인식하여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해외에서 더욱 주목하고 인정받고 있다.

이런 해외의 집중된 관심과 지지를 반영한 듯 2015년 9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argeting Diabetes and Novel Therapeutics’에서는 김지만 원장을 당뇨 치료 발표자로 초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