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23일
17일 월요일한국 10월 백화점 및 마트 매출
미국 10월 광공업 생산
10월 설비 가동률
유럽 9월 무역수지
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18일)
18일 화요일
한국 <실적 발표> CJ·LG·SK·신세계·효성·오리온·이마트·하이트진로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10월 자동차 판매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조사치
일본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19일)
19일 수요일
한국 10월 PPI
미국 10월 주택 착공 건수, 건축 허가
1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실적 발표> 홈디포
유럽 9월 경상수지, 건설 생산
20일 목요일
한국 9월 국제투자 대조표
미국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적 발표> 갭·JC페니
중국 11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유럽 11월 PMI 제조업
11월 PMI 비제조업
일본 10월 무역수지
21일 금요일
미국 10월 기존 주택 매매
10월 선행지수
11월 필라델피아 중앙은행 경기 전망
유럽 11월 소비자기대지수
22일 토요일
한국 부산 비엔날레 폐막(9월 20일~)
유럽 유럽 신용 등급 조정 일정:
무디스(벨기에·그리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포르투갈·스페인), 피치(그리스)
23일 일요일
한국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예정(월중)
국고 보조금 부정 수급 종합 대책
발표(월중)
주 : 1.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 괄호안은 이전치. 자료 :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브릭스’는 옛말…오닐 “브라질 경제 어둡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애셋매니지먼트 전 대표가 브라질 경제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오닐 전 대표는 2001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영문 첫 글자를 합쳐 브릭스(BRICs)란 용어를 만들었다.
오닐 전 대표는 그동안 다른 경제 전문가들의 비판 속에서도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한 브릭스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지난 11월 9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 가운데 적어도 브라질에 대해서만큼은 낙관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브라질 경제가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경제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경제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올해 성장률은 1%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와 2분기에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브라질 경제가 잠재력을 되살리려면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영 은행을 통한 민간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오닐 전 대표는 브라질의 또 다른 유력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이른 시일 안에 강한 성장세로 돌아서지 않으면 브릭스 지위가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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