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발생한 두드러기 이것 때문
두드러기는 어느 누구라도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흔한 피부질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에 작은 발진이 생기게 되면 으레 두드러기가 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두드러기가 흔한 질환임을 알게 해주는 예다.

사실 두드러기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몸에 노출될 수 있는 어떤 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어느 날 갑자기 특정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 문제가 없었던 음식물이나 물질에 의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 환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례로 주변에서 보면 예전에는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음식물을 섭취한 후 두드러기가 나서 고생했다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또 어느 날부터인가 귀금속이나 금속제품의 장신구를 착용하고 나면 여지없이 두드러기가 발생해 고생했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외에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염색약을 사용하고 나서 두드러기가 발생했다거나 고무제품을 사용한 후 두드러기가 나서 놀랐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처럼 예전에 문제가 없었던 음식물이나 물질에 접촉한 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일이지만 갑작스레 나타나는 현상은 결코 아니다. 예전부터 문제가 있던 물질이 어느 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를 의학적으로는 감작이라고 한다.

즉, 예전에 특정 음식물이나 물질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이들 물질에 대한 감작 반응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일정기간 경과 후 동일한 물질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은 감작반응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감작은 특정 음식물 또는 물질을 몸에 해로운 것으로 기억하는 우리 인체의 반응으로 두드러기 발생의 대부분은 감작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두드러기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감작현상을 제거해주는 근원치료의 시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두드러기가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 즉 감작현상을 찾아내 이를 제거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드러기가 발생해도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만 치중한 나머지 원인규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발병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는 것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드러기의 증상은 피부 겉으로 드러나지만 근본적인 발병원인은 인체 내부의 항산화물질 생성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면역체계의 교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인체 내부의 이상을 바로 잡는 근원치료를 시행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대전 우보한의원 정영수 원장은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병원인을 정확히 찾아내 이를 제거해주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 된다”며 “인체 내부의 이상을 바로 잡아주는 근원치료를 시행할 경우 감작현상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만성두드러기의 경우에도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보한의원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처방한 한약과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과 부종, 홍반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청담수, 세담수와 같은 한방외용제를 함께 활용하여 급한 증상을 관리하면서 인체 스스로 체질이 개선되어 두드러기에서 자연치유 되도록 도와주는 피톤치드프로그램을 통해 두드러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