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통 경영 大賞’ 시상식에서 8개사 수상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소통 경영 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소통 경영 대상은 소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고한 기업과 공공 기관의 모범 사례를 통해 소통 경영의 모델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는 세종대왕의 선정을 예로 들며 “세종이 펼친 정치의 바탕에는 1898회의 경연 등 소통의 리더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2014 대한민국 소통 경영 대상’은 정직과 성찰과 신뢰에서 출발해 통합을 향해 가는 소통의 리더십을 세워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소중한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최고경영자의 소통 경영에 대한 인식 및 전략과 그에 따른 조직 구성 현황,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통 경영 프로그램 내용과 방식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각 기준별로 세부 항목을 지표화해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 대상의 BC카드를 비롯해 이레본·제이에스·고창군·경주시·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파나소닉코리아·한국의학연구소 등 8개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진원 기자 jj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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