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은 예외적인 경우다. 두 회사의 소송전이 특허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 아니라 예외로 남게 되길 바란다.

브라이언 러브 산타클라라대 교수(인터뷰에서)



카드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넘겨주는 것보다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지문을 사용하는 것이 보안 측면에서 유리하다.

릭 버그먼 시냅틱스 회장(기자 간담회에서)



자본과 노동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기존 도식은 이제 맞지 않는다. 가치 창출의 원천이 정보·생명·지식으로 바뀌었다.

박우희 서울대 명예교수(인터뷰에서)



통일은 한국에 경제 영토 확장이란 선물을 가져다줄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통일 이후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적극 찾아야 한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특강에서)



중국은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한미 양국은 북한 문제를 중국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캐서린 문 웰즐리대 교수(세미나에서)



일본의 높은 공공 부채 비율, 대규모 공공사업 등은 따라가지 않는 게 좋다. 일본 사례를 뒤따르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콘퍼런스에서)



Weekly OPENSURVEY 국민 30.8% “전력 부족, 정부 미봉책 때문”
[ISSUE&TOPIC] 이 주의 명언 & 그래픽 뉴스
2011년 대정전과 지난해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지 등 전력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국민은 전력 부족의 실질적 원인으로 ‘미봉책에 불과한 전력 수급 정책(30.8%)’을 가장 먼저 꼽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안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기를 적게 쓰는 가구일수록 지금보다 요금을 많이 내는 구조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 41.4%는 ‘누진제 단계 축소가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39.2%가 ‘누진제 단계 축소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