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서수민CP가 KBS 노조파업에 참여해 오는 6일, 7일 예정돼 있던 녹화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KBS 본부(새노조)와 KBS 노동조합(제1노조) 측은 지난 5월 29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며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에 앞서 서수민CP가 보직사퇴 의사를 밝혔고, '1박2일' 연출자 유호진 PD 역시 조합원으로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14일 녹화 재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파업이 계속 된다면 이 역시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녹화분이 남아 있어 오는 8일 방송은 예정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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