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한 이마는 동안의 필수 조건, ‘이마 보형물 성형’
한동안 온라인을 달궜던 신조어 ‘베이글녀’는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의 합성어로 어려 보이는 외모에 육감적인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동안의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얼굴은 이마부터 눈까지, 눈썹부터 코 아래까지, 인중부터 턱까지 각각 상안, 중안, 하안으로 구분한다.
유아기에는 상안이 길고 하안이 좁다가 성인이 될수록 상안이 짧아진다.
동안의 비결은 이마가 넓고 볼록하며 턱이 짧은 황금 비율에 있다.

눈썹뼈가 튀어나오거나 납작한 이마, 누운 이마, 꺼진 이마를 가진 사람들은 얼굴이 밋밋해 보이며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어 보인다. 이 때문에 이마에 볼륨을 살려주는 이마성형을 고민하게 된다. 볼록한 이마는 입체감을 주게 되고 도드라져 하안이 짧아 보이게 만든다.

이마성형의 방법에는 필러, 자가 지방이식, 보형물 삽입이 있는데 이마 필러는 들어가는 양이 많아 비용이 비싸면서도 유지기간이 짧아 지방이식과 보형물 삽입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에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이 흡수될 가능성이 많아 영구적인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보형물은 시간이 지나도 흡수가 없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필요할 땐 제거할 수도 있다.
또 외관이 부드러워 실제 자신의 이마 촉감과 흡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 보형물 성형은 헤어라인 뒤쪽을 절개해 이마뼈와 근육 사이에 지방을 주입하거나 본인의 얼굴형에 맞춘 보형물을 넣고 봉합하게 된다.
하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볼륨감을 살릴 수 있게 정확한 위치에 보형물을 넣으려면 그만큼 시술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메가성형외과 이준복 원장은 “이마에 볼륨감이 생기면 어려 보일 뿐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며
“이마성형은 코 성형과 함께 해서 옆 얼굴의 라인을 살려주는 성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하다면 해당 병원의 성형 후기를 꼼꼼히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