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부문: 신한생명 ‘신한 미래설계 종신보험’

[BUSINESS SPECIAL] 은퇴 후 생활 자금 지급…헬스 케어 서비스도
신한생명의 종신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부담이 큰 종신보험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비결은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특히 신한생명이 올 4월 출시해 판매 중인 종신보험 ‘신한 미래설계 종신보험’은 종신보험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보통 종신보험은 가장이 사망한 경우 남겨진 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은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이를 함께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신한생명은 ‘신한 미래설계 종신보험’을 출시, 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사망 보험금의 일정 금액을 10년간 라이프 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은퇴 전에는 사망 위험을 집중 보장하고 은퇴 후에는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위해 10년간 가입 금액의 5%를 라이프 자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보험 가입 금액 1억 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매년 500만 원씩 10년간 총 5000만 원의 라이프 자금을 받게 되며 10년 시점의 사망 보험금은 5000만 원이 된다.

이 상품은 연금보험으로 상품을 전환할 수 있어 은퇴 생활에 대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또 2대 질병 진단 특약(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LCT 연금보장 특약의 경우 100세까지 보장해 중대 질병에 대한 리스크 헤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연금 전환 가능해 인기
주계약 1억 원 이상 가입하면 3년간 헬스 케어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전문 의료진과 일대일 전화 상담 및 전국 90여 개 대형 병원과 전문 건강검진센터에서 5~40% 할인 혜택도 주어지며 암·뇌졸중·심장질환 등의 발생으로 입원 시 전문 간호사 방문 상담 등 다양한 혜택도 매력적이다. 은퇴 이후에 가장 고민인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혜택으로 은퇴 생활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 5000만 원 이상 가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장애인 가족은 추가로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보험료도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40세 기준(65세형)으로 주계약 1000만 원, 20년 납입으로 가입 시 남자 2만4500원, 여자 2만2100원이다.

신한생명은 ‘따뜻한 보험’을 기치로 고객 가치를 높여주는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기존보다 고객 친화적 상품을 만드는 것이 ‘생명존중, 상부상조’라는 보험업 본질을 충족해 사회에 기여하는 지름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남과는 다른 콘셉트와 설계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