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 부문: 한화생명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

[BUSINESS SPECIAL] 소득 공백 대비…“은퇴 후 연금 더 준다”
한국의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 그러나 국민연금 수령 시기는 올해부터 연장돼 만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변변한 소득 없이 버텨야 하는 10년에 가까운 기간은 은퇴자들에게 고통의 시간이다.

이를 증명하듯 국민연금 조기 수령 신청자는 2006년 10만 명에서 2012년 7월 기준 28만 명으로 6년간 2.8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국민연금 조기 수령은 연금 수령액을 줄여 오히려 노후 설계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한화생명보험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은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국민연금 등 소득 재창출 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춰 고객의 인생 주기에 맞는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고객은 연금 집중 기간(60~100세) 및 연금 조정 비율(20~99%)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및 비율에 따라 연금을 선택적으로 수령하면 된다. 또한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 등으로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 수령을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받을 수도 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스톱앤드고(Stop&Go)옵션’은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할 때 연금 수령을 유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보한 연금은 공시 이율에 따라 적립되기 때문에 연금액이 증액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도 획득했다. 유보 기간에는 추가 납입도 할 수 있어 실질 노후 기간을 위한 연금 재설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재취업 연계·은퇴 관련 리포트도 제공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생명은 노사발전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개인연금 고객 대상의 창업 및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창업이나 재취업을 원할 때 한화생명에 의뢰하면 노사발전재단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한화생명 은퇴연구소가 발간하는 은퇴 관련 보고서인 ‘리타이어먼트 리포트(Retirement Report)’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 이율(2014년 4월 기준 연 4.01%)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 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 대상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60세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증 지급하기 때문에 유가족에게 연금을 물려줄 수도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이며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최장 80세까지 가능하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만 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