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며 이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투표권에 관련해서도 다소 민감한 발언을 했다.
이어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라고 말했다.
정치인 안철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마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답해 추후의 논란이 예상된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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