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아카데미 6기 교육과정 시작…실무 위주 맞춤형 지식 전달

[컴퍼니] 삼성생명, 찾아가는 명품 강의 연다
만족스러운 강의란 무엇일까. ‘접근성 좋은 강의’, ‘자기에게 꼭 필요한 강의’, ‘강사진이 우수한 강의’ 등의 조건을 갖춘 강의가 그것이 아닐까. 여기, 이 삼박자를 충족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는 강의가 있다. 바로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는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삼성생명과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아카데미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59회에 걸쳐 144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삼성생명은 2월 18일부터 6월 초까지 전국 12개 사업부에서 6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강의답게 서울·대구·대전·인천·울산·수원·창원 등에서 아카데미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찾아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밀착형’ 강의인 셈이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교양(인문·경영·경제·건강·예술) ▷금융 지식(CEO를 위한 자산 관리, 세무, 가업 승계) ▷골프 세미나 등의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주제로 교양을 쌓고 CEO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식을 전달하며 골프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모든 커리큘럼이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 위주로 짜여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알찬 주제, 분야별 명강사 총출동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사업부 및 날짜별로 살펴보면 ▷서울 강남(2월 18일~4월 22일) ▷서울 Univ(3월 6일~5월 8일) ▷서울 SA(4월 2일~5월 28일) ▷서울 GFC(3월 25일~4월 22일) ▷서울 강북(3월 4일~5월 13일) ▷인천(3월 13일~4월 24일) ▷수원(3월 11일~4월 29일) ▷강원(4월 8일~6월 3일) ▷대전(3월 11일~4월 29일) ▷대구(3월 5일~5월 7일) ▷창원(3월 4일~4월 22일) ▷울산(3월 18일~5월 27일) 등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가 그동안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원동력은 단연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이다. 이번 과정에도 분야별 명강사들이 다양하고 알찬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 ‘세계를 향한 기업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비롯해 김민중 삼성생명 경원사업부(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김용진 노무사(인사 노무관리 노하우), 박상현 삼성생명 WM사업부(상업용 부동산 전략) 등이 경제·경영 분야를 담당한다.

조응래 삼성생명 강남FP센터(CEO가 알아야 할 종합 자산 관리),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아름다운 은퇴 설계), 임순천 세무사(현명한 CEO 가업 승계 및 상속 증여), 임종욱 삼성생명 WM사업부(세법 개정과 CEO 절세 전략) 등은 자산 관리, 절세, 가업 승계 같은 CEO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장미화 개그맨(우리가 잊고 사는 건 아닐까), 이미도 번역가(픽사에서 창조적 상상력을 훔쳐라), 한관규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원장(와인의 이해와 비즈니스), 박건영 부산대 교수(암과 음식) 등은 인문·예술·건강 분야의 명강의를 책임진다.


박상훈 기자 bra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