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22일
<YONHAP PHOTO-0872> 사이버쇼핑, '바쁘다 바빠' 

    

    (AP=연합뉴스) 미국의 온라인 쇼핑이 금년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에 소비자들은 의류의 반값 할인과 전자제품의 수백 달러 할인 등 업계의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몰려 들었다.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지난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소비자들의 지출은 5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 증가세는 완연했다. IBM이 미국 내 800여 개 전자상거래 사이트 실적을 종합해 1일 집계한 바로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난해보다 각각 20%와 1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사진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페덱스 터미널에서 항공기 컨테이너에 화물이 실리는 모습.

    bulls@yna.co.kr/2013-12-03 14:48:30/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사이버쇼핑, '바쁘다 바빠' (AP=연합뉴스) 미국의 온라인 쇼핑이 금년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에 소비자들은 의류의 반값 할인과 전자제품의 수백 달러 할인 등 업계의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몰려 들었다.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지난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소비자들의 지출은 5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 증가세는 완연했다. IBM이 미국 내 800여 개 전자상거래 사이트 실적을 종합해 1일 집계한 바로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난해보다 각각 20%와 1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사진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페덱스 터미널에서 항공기 컨테이너에 화물이 실리는 모습. bulls@yna.co.kr/2013-12-03 14:48:30/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6일 월요일
미국 11월 산업 생산(-0.1%)
11월 설비 가동률(78.1%)
유럽 <실적 발표> 어루비스(Aurubis)



17일 화요일
한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1.4%)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8일) -테이퍼링(양적 완화 단계적 축소)
가능성 검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 11월 CPI, 자동차 판매 대수



18일 수요일
미국 12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1월 주택 착공
11월 건축 허가
<실적 발표> 페덱스·오라클
중국 11월 주택가격지수
일본 11월 수출·수입



19일 목요일
미국 FOMC 금리 결정
<실적 발표> 나이키
유럽 EU 정상회담
<실적 발표> 카니발·액센츄어
일본 10월 경기 동행
대만 기준금리



20일 금요일
한국 11월 출입국자 수 동향
미국 11월 기존 주택 매매
11월 경기선행지수
3분기 GDP(확정치)
유럽 유로존 3분기 GDP(속보치)
일본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0.10%)



21일 토요일
유럽 11월 소비자 기대지수



22일 일요일
중국 11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지수


주 : 1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 괄호 안은 이전치 자료 :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블랙록…2014년 ‘중국·대만·한국’ 주식 매력적
<YONHAP PHOTO-1692> People look at an electronic board at a brokerage house in Shanghai July 26, 2010. China's key stock index rose for a sixth day on a row on Monday, climbing 0.7 percent to its highest close in a month, boosted by expectations of looser economic policies this year and stronger overseas markets. REUTERS/Aly Song (CHINA - Tags: BUSINESS)/2010-07-26 21:29:42/
<저작권자 ⓒ 1980-201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eople look at an electronic board at a brokerage house in Shanghai July 26, 2010. China's key stock index rose for a sixth day on a row on Monday, climbing 0.7 percent to its highest close in a month, boosted by expectations of looser economic policies this year and stronger overseas markets. REUTERS/Aly Song (CHINA - Tags: BUSINESS)/2010-07-26 21:29:42/ <저작권자 ⓒ 1980-201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2월 12일 발표한 ‘2014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저금리 추세 속에도 불구하고 주식·회사채 등 위험 자산이 2014년에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에서는 중국·대만·한국 주식이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은 “내년 필리핀·싱가포르 시장이 계속 유망해 보이지만 중국·대만·한국 등은 그동안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비중 축소를 취해 온 만큼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주식은 기업 부문에서 이미 부채가 많이 줄었고 엔화 약세의 악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은 점을 추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블래록은 인터넷·모바일 기술주 등 중국의 내수 소비와 도시화 등과 관련된 성장주를 추천한다며 이들 주식은 올해 이미 성과를 한 번 냈지만 중국의 강력한 소비 부양책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으로도 보유할 만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 축소, 유럽의 미약한 회복 조짐, 일본의 성장 전략, 중국의 개혁 아젠다를 항상 고려해야 하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