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성형외과 안티에이징센터 김수철 원장은 “대학입시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수능시험은 수험생들만큼이나 부모들의 심적 부담 또한 크다.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자녀들의 공부, 건강을 뒷바라지하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같이 받는다. 이로 인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자식들을 먼저 생각해 잠시 미뤄두기 일수다. 때문에 수능이 끝난, 이 무렵이 되어야 시간적 여유가 생겨 본인들의 주름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름 개선에 대한 관심만큼, 절개에 대한 부담은 많아 망설이게 되는 분들이 더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더 간단한 성형외과적 시술로 주름개선효과를 가져오는 '아테콜 필러'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테콜필러’란 10년 이상의 효과유지기간 때문에 '주사기를 사용한 보형물'이라는 별칭이 있는 영구필러이다. 아테콜 필러의 성분 중 하나인 조직재생유도체 PMMA가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 하면서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워준다.
입 주변 팔(八)자 모양의 팔자주름, 가로로 깊이 파이면서 새겨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보이며, 부가적으로 콧대, 무턱 등 수술 없이 페이스라인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시간적 제약 및 대입 면접 등의 다른 이유로 절개 수술이 불가한 수험생, 부모 모두에게 더 인기 있는 성형외과 시술이다.
기존 히알루론산(HA)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으로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다만 6개월~1년 정도면 흡수되어 효과가 떨어지는 히알루론산(HA)필러와 달리 오랜 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재시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도 적은 편이다.
압구정 더성형외과 김수철 원장은 “아테콜 필러는 간단한 시술이다. 하지만 성분 특성상 체내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시술 후 맘에 들지 않아도 제거나 교정이 까다롭다. 때문에 시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라며 ”시술 전 당부할 점은 첫 번째로는 자칫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감염이 되지 않게 멸균실에서 시술을 행하는지, 두 번째는 시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맞는 미적 아름다움을 찾아 줄 수 있는 임상경험이 많은지, 마지막으로 아테콜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사후관리가 가능한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능은 끝났다. 수험생에게는 값진 노력의 대가와 함께 잠시 공부에서 해방되는 시기이다. 이제 부모들도 자식들과 함께한 기나긴 여정은 마치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직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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