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아나운서, 야구 관련 발언 사과…“방송인으로서 중립 지키지 못했다”
이윤아 SBS 아나운서가 한국시리즈 경기에 가서 '무적 LG'를 외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광잠바를 입고 대구 갈 겁니다. 혼자라도 가서 엘지가 왔다 외칠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러한 이 아나운서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른다" "두산을 무시하는 행동인가"등 이윤아 아나운서를 비판했다. 이에 결국 이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제가 잠시 흥분해서 다른 팀 팬 분들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제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엘지 팀과 팬들에게도 죄송하고요. 방송인으로서 어떤 사안에도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주위 분들의 걱정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윤아 아나운서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윤아 아나운서,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네" "이윤아, 중립을 지켜야지" "사과했으니 용서해야죠!" "이윤아 아나운서, 정말 열혈 엘지팬인가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