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비밀 결혼식 이유 '시아버지 건강 때문에…'
배우 박은혜가 비밀 결혼식을 치른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은혜는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하객을 최소한으로 하게 됐다"고 결혼식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은혜는 "당시 사극에 출연중이었는데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대사를 함께 하거나 같이 찍는 신이 있었던 몇 분만 초대했다. 그런데 그게 오해를 샀다"면서 "그래서 인연이 끊어진 사람도 꽤 된다. 섭섭한 마음이 크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남편이 재벌 2세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재벌은 아니다. 과거 시아버지가 금융 사업을 해서 만들어진 소문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은혜 비밀 결혼식 비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졸하게 하려다보면 비밀로 할 수도 있지", "결혼식 초대 때문에 인연이 끊어지다니, 완전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과와 결혼했고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