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서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앤드 아티브’ 개최

삼성전자에 따르면 6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앤드 아티브’에서 갤럭시 카메라의 후속작 ‘갤럭시 카메라 2’를 선보인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디카) 기반이었던 전작과 달리 ‘갤럭시 카메라 2’는 미러리스 카메라 기반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가 맡고 있는 정보기술 및 모바일(IM) 부문으로 디지털 카메라 편입되면서 도입한 커넥티드 카메라 브랜드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갖춰 디카를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콤팩트 카메라 규모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70만 대, 미러리스 카메라 규모는 전년 대비 40% 늘어난 18만 대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6월 20일 행사에서 ‘갤럭시 카메라 2’ 외에도 ‘갤럭시 S4 줌’ 기반 특화 스마트폰 제품군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3’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S4 줌’은 스마트폰 ‘갤럭시 S4’의 변형 제품으로 카메라 성능 강화가 특징이다. 1600만 화소 카메라와 10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했다.



6월 18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열려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출구전략 가능성에 타격을 받고 있다. 이머징 시장은 벌써부터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증시 또한 6월 13일 기준 1900 선이 무너졌다. 이 때문에 세계인의 눈이 6월 18, 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혁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미국의 양적 완화(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 축소 여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 축소 언급이 나오면서 신흥국 주가와 금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으로 유입된 선진국 자금의 실제 유출 및 추가 유출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FOMC 회의에서 조기 출구전략 신호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리보는 글로벌 투자 캘린더] 삼성전자, 영국서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앤드 아티브’ 개최 外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