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입는 컴퓨터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현재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안경을 포함한 입는 컴퓨터가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사람의 생각을 읽는 스마트 기기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이모티브에서 선보인 ‘EPOC 뉴로헤드셋’이다. 이것은 사람의 뇌파를 읽어 게임이나 교육·산업 분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입는 컴퓨터다.

EPOC 뉴로헤드셋 단독으로는 특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지만 헤드셋 곳곳에 장착된 14개의 센서가 사용자의 생각과 느낌 등의 뇌파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게임기나 PC와 연결하면 사용자의 생각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기기는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은 299달러다.

관련 정보 www.emotiv.com



진화한 LED, 자전거 바퀴에도 내장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멍키 렉트릭’은 자전거 바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스템을 장착한 ‘멍키 라이트 프로’를 선보였다. 바퀴를 굴리면 바퀴 전체에 장착된 LED 조명이 다양한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 이는 LED 비디오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256 울르바 브라이트 LED’를 사용해 회전하는 바퀴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시속 15~65km의 속도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블루투스를 통해 멍키 라이트 프로의 내장된 메모리에 이미지나 메시지, 1000프레임의 이미지를 전송 및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원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LED의 밝은 불빛은 야간 라이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도 있다.

관련 정보 www.monkeylectric.com



시니어를 위한 쇼핑 카트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마트에서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쇼핑하는 도시인의 필수품은 ‘쇼핑 카트’다. 이런 쇼핑 카트가 최근에는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디자인되고 있다. 호주의 디자이너 비비안 창이 이동형 보조 기구 역할을 겸하는 쇼핑 카트 ‘엠파틱(empathik)’을 선보였다. 엠파틱은 보행이 불편한 시니어를 위한 이동 보조 기구 겸 쇼핑 카트다. 시니어의 연령대별 평균 보폭, 허리 높이, 손잡이 각도와 굵기 등을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했다.

관련 정보 www.tuvie.com



바늘·실 필요 없는 단추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생각 읽는 컴퓨터’ 뉴로헤드셋 外
입고 있는 옷에 갑자기 단추가 떨어졌을 때, 더욱이 바느질 솜씨가 서툰 남자라면 난감하기 짝이 없다. 스웨덴의 한 업체는 이런 수고로움을 덜어줄 ‘틱’을 개발했다. 틱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작은 클립으로, 셔츠에 있는 단추를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스테이플러와 같이 생긴 틱 사이에 셔츠의 단추를 꿰맬 위치를 잡고 단추를 올려놓은 뒤 (스테이플러를 누르듯) 틱을 누르면 단추 구멍 사이로 (스테이플러 심처럼) 플라스틱 소재가 고정된다. 바늘이나 실을 찾아 헤매거나 실력이 서툴러 난감할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단추다.
관련 정보 www.ticsweden.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