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방송될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영애는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몸이 아파 소리 지르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칭칭 끈을 조여 매고 촬영에 들어가야 했다" 며 "황달로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도 과로라고 둘러대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영애는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아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술로 몸무게가 40kg까지 줄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김영애는 최근 암을 딛고 새 주말 연속극 SBS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김성수의 친모 이정애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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