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 박재민, 결혼 앞둔 예비신랑이 '왜?'
'짝'에 출연했던 방송인 박재민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재민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짝-스타 애정촌’에 출연했다. ‘짝’은 결혼적령기 남녀가 인연찾기에 나서는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와 경영학을 복수전공했다. 대학원에서는 행정대학 정책학과를 수료하고 졸업 논문 쓰고 있다. MC 위주로 일을 하고 있고 학교 다니는 학생이다.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 활동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재민이 예비신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짝'의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박재민은 8일 한 매체를 통해 내년 1월 3년간 교제해온 서울대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 한다고 고백했다. 박재민은 지난 2009년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와 한 차례 이별했으나 최근 다시 만나 관계가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민은 여자친구에 대해 “6년을 알고 지냈는데 한결같다.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 결혼 결심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은 솔로들만 나오는 곳 아닌가?” “너무 하다. 진정성 있게 한 사람들도 있던 것 같은데” “시청자를 우롱한 것 아닌가” “예비 신부도 기분 나쁘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박재민은 서울대 출신 리포터로 MBC ‘섹션 TV 연예통신’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KBS 2TV ‘공주의 남자’, ‘출발 드림팀 시즌2’등에 출연했다.

(사진 출처 = SBS ‘짝-스타 애정촌’ 방송 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