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륙양용차는 있었지만 잠수정과 같이 물속에서도 다닐 수 있는 자동차는 없었다. 스쿠바(sQuba)라는 이름의 콘셉트카는 도로에서는 스포츠카, 물속에서는 완벽한 잠수정이다. 스위스의 자동차 기업 린스피드(Rinspeed)가 2008년 처음 내놓은 스쿠바는 제작비가 150만 달러(약 17억 원)다. 린스피드사에 따르면 스쿠바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물속을 쌩쌩 달리는 자동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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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에 묻지 않아요”

치킨이나 족발·갈비 등을 손으로 뜯어 먹을 때 손가락에 양념을 잔뜩 묻히는 것은 감수해야 할 불편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트롱(Trong)이라는 집게는 엄지·검지·중지를 넣어 정교하고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다. 간단한 디자인이지만 활용도는 매우 높다. 개발자인 에릭 짐머만과 댄 페레라는 치킨을 먹고 있을 때 휴대전화가 걸려와 양념이 묻은 손으로 받지 못했던 일이 계기가 돼 트롱을 개발했다.

관련 정보 www.tr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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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밑 고양이 해먹

개나 고양이가 구석지고 아늑한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 것이다. 의자 다리를 연결해 만든 해먹은 반려동물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공간 소비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의자의 네 다리에 튼튼하게 고정해 해먹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29달러(3만2000원)다.

관련 정보 www.catcrib.com





나와라! 수영장

최근 국내에서도 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집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물도 빼놓으면 낙엽이 가득 차 흉물스럽게 변하는 것이 바로 수영장이다. 그래서 전천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Hidden Water Pools)이 주목을 끈다.

겨울이나 평상시에는 대리석 마당이지만 버튼만 누르면 바닥이 내려가고 물이 채워지며 수영장이 만들어진다. 수영장 바닥이 이렇게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유압 실린더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영장의 깊이도 조절할 수 있다. 물은 바닥의 이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채워진다. 수영장을 만들고 없애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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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www.hiddenwaterpools.com



자료 : inewidea·springwise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