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다이어트 계획 "살 빼고 나면 못 알아볼지도…"
수영선수 박태환이 역도선수 장미란의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장미란 편이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박태환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해 장미란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장미란의 다이어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장미란이 곧 있을 전국체전 일정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더라"며 "자기 체중보다 굉장히 많이 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란이 나중에 살 빼고 나면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며 지금 얼굴을 많이 봐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미란은 "꼭 올해가 아니더라도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됐을 때는 운동을 하면서 감량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주위 사람들은 먹는 것을 좋아해 살을 빼지 못할 거라고 한다"며 "그 사람들에게 난 충분히 뺄 수 있으니 성공하면 옷 한 벌씩 선물해 달라고 했다. 살 빼면 얻어 입을 옷이 스무 벌이 넘는다"고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장미란은 중국 수영선수 쑨양과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