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티아라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라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쓰인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티아라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간의 의견 차이를 저희 안에서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멤버 화영과 불화가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티아라는 "이 힘든 시간이 저희 멤버에겐 큰 가르침이 된 것 같다"며 "화영에게도 상처 받는 일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은 대필 의혹을 제기했다. 티아라 각 멤버들의 싸인과 사과문 글씨를 비교해 본 결과, 같은 글씨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누리꾼들의 의혹제기 정도이지, 정확한 사실은 밝혀진 바는 없다.
한편, 티아라는 다음 달 8일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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