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파크시티’

국내 부동산 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한 지 12년이 흘렀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얼어붙은 분양 시장의 돌파구로 처음 등장한 ‘브랜드 아파트’는 이제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 이름보다 아파트의 브랜드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브랜드가 자체적인 생명력을 갖게 됐다.

최근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2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인 92.8%가 ‘아파트 브랜드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응답해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같은 입지 조건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집값이 차별화되는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경쟁률과 초기 분양률, 나아가 입주율까지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랜드마크…도심 속 공원
10명 중 9명, 브랜드 아파트 선호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는 부산 지역에서 연이은 분양 성공과 프리미엄 상승을 주도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샵 센텀파크’와 ‘더샵 센텀스타’는 계획도시인 센텀시티가 부산 내 인기 지역으로 자리 잡고 세계적인 주거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분석해 본 결과 2002년 분양한 ‘더샵 센텀파크’의 전용면적 기준 84.65㎡의 시세는 2012년 8월 초 기준 최초 분양가(1억8600만 원) 대비 2억4900만 원 상승한 4억3500만 원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분양가 대비 134% 상승한 시세다. 2004년 분양한 ‘더샵 센텀스타’의 전용면적 기준 98.52㎡²도 분양가 대비 1억2300만 원 오른 4억50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더샵 아델리스’는 전용면적 기준 146㎡의 대형 평형에서도 분양가 대비 4억5000만 원이나 상승하며 마린시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서면 최초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인 포스코건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파워는 물론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복합 쇼핑몰까지 갖춰 서면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구성된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각 동 30여 층 높이에 1980여㎡ 규모의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원기 회복실,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내 약 3만4800㎡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쇼핑·문화·교육·휴식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더샵’의 브랜드 파워는 최근 부산 내 신규 분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가 최고 191.44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올해 3월 분양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도 1순위 최고 238 대 1의 경쟁률과 조기 100% 계약 완료라는 성과를 거뒀다.

해운대 인근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따르면 ‘더샵 센텀포레’는 평균 4000만 원, ‘더샵 센텀누리’는 평균 1500만~2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8월 중 부산의 행정 중심지인 연제구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8동 356의 13 일대에 들어서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41층, 14개 동, 총 175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9~101㎡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에선 보기 드문 평지에 들어서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가로 540m, 세로 180m의 대규모 부지에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 시설 등 편의 시설이 대규모로 조성되는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해 일반 주택 또는 소규모 단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높은 시세를 유지한다. 부동산114 발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5만 원으로,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 아파트(1501만 원)보다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랜드마크…도심 속 공원
부산에 프리미엄 형성한 ‘더샵’

최근 자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에코힐링(Eco-healing)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택 시장에서도 친환경 입지에 조경 특화까지 더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풍부한 녹지 공간과 자연환경을 확보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단지 앞 15.6km의 온천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 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 친환경 하천인 온천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온천천의 사계절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에서 온천천 조망도 가능하다. 온천천에서는 매년 봄마다 연제한마당 축제가 개최되며 야간 조명과 음악이 더해진 음악 분수 공연, 한여름 밤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온천천 시민공원은 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 물놀이장, 자전거도로, 어린이를 위한 교통 공원, 야생화 등 계절별 식물이 식재된 쉼터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부산 사직야구경기장의 약 6배 크기인 7만3306㎡ 부지에 대규모 중앙 오픈 공간과 20개의 정원, 2개의 둘레길, 약 2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부에 가로 360m, 세로 50m 규모의 중앙 오픈 공간을 조성해 넓은 동간 거리와 바람길을 확보한다. 또한 물의 정원, 벚나무 숲, 메이플 가든, 꽃나리원 등 테마가 있는 20개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마련하고 둘레길과 산책로도 갖출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더샵의 BI(Brand Identity)는 ‘헤아림’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더샵 파크시티’의 단지 곳곳에도 헤아림 철학을 담았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헤아림 커뮤니티 시설에 신경을 쓰고 있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단지 중앙 오픈 공간과 이어진 대규모 공간에 교육 자료 및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자료실, 음악연습실, 노래방, 다목적실,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선큰 광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사우나(탕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 존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연제구 최대 규모인 정원 100명 이상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키즈룸, 키즈카페, 야외 어린이 풀장 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전 가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음식물 탈수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드레스 룸 내 환기 시설 설치로 냄새와 습기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며 입주민 자동 인식이 가능한 원패스 카드 시스템으로 공동 현관 자동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차량이 지하 주차장 출입 시 홈 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차량 출입 알림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절약을 원하는 알뜰한 주부 소비자를 위해 단지 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 주차장 등 공용 시설의 전기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실버룸과 관리동 일부에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우수(雨水)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걸러진 빗물을 단지 내 조경 시설에 활용해 공용 부문 관리비를 절감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69~84㎡ 기준 3.3㎡당 854만 원, 101㎡ 기준 3.3㎡당 852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 가구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글로리콘도 뒤쪽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51)7474-580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 사진 포스코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