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교통사고 피해자와 합의 "자숙시간 가질 것"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그룹 2PM의 닉쿤이 피해자와 합의했다.

닉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 이후에도 경찰의 조사가 있다면 언제나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닉쿤은 현재 집에서 칩거 중이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닉쿤의 활동 복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JYP NATION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일리는 패밀리 공연에도 불참한다"고 전했다.

앞서 닉쿤은 사고 이후 SNS를 통해 "저는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자신이 더 발전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제 행동과 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닉쿤은 지난달 24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던 도중 학동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