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 BBQ

넘쳐나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안전한 치킨’ 영예의 1위는 BBQ가 차지했다. 27.1%로 굽네치킨(14.8%)·교촌치킨(12.5%) 등과 차이를 뒀다.

BBQ가 최고의 안전 치킨 프랜차이즈에 오른 것은 ‘신선한 재료’에 총력을 기울인 덕이다. 고객에게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05년 5월 세계 최초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100% 사용한 ‘BBQ올리브치킨’을 개발했다. 이후 외식 업계가 안전한 오일을 사용하고 국내 소비자 유지 시장에서도 좋은 오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치킨에 ‘맛’과 함께 ‘건강’을 입히자는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된 것이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4단계 오일 관리 시스템 ‘ 와우’
BBQ는 선두주자에 걸맞게 총 4단계의 오일 관리 시스템을 두고 있다. 1단계는 ‘슈퍼바이저의 매장 정기 방문 시 오일 산가 측정·관리’다. 산가는 올리브유에 함유된 지방산이 유리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산가가 낮을수록 양질의 올리브유라고 할 수 있다. BBQ는 오일 산가를 측정해 2.5를 초과하면 치킨 상품권 10만 원짜리를 주는 오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2단계는 중앙연구소의 품질보증팀 운영으로 매장 점검 및 교육’, 3단계는 ‘소비자 감시단 자체 운영으로 전국 모든 가맹점 불시 점검’, 마지막 4단계는 ‘기준 미달 시 가맹점 사장의 치킨대학 재입소’다.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QCS(Quality:품질, Cleanness:청결도, Service:서비스)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또한 식품 안전 경영의 일환으로 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위생법 강화 대응법, 사건·사고 예방 시스템, 효율적인 위기 관리 시스템, 전사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제품 안전성 평가, 중점 관리 제품의 품질 보증, 위해 정보 분석 등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진행한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4단계 오일 관리 시스템 ‘ 와우’
협력 업체에도 꼼꼼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신규 협력사를 선정할 때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체크 항목을 변형한 72개의 체크리스트를 적용해 ‘A~D’등급으로 분류한 후 ‘B등급 이상’ 업체와만 거래하고 있다. 또 업체 품질 향상을 위해 연 2회 품질 품평회를 실시하고 제품별 공정 검사원을 지정해 두 시간 간격으로 제품 생산 공정별 검사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협력 업체에 인센티브 및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평가 결과에 따라 물량 조절 및 연말 시상을 한다. 자체적으로 식품 안전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공급 업체 평가 리스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맹점 오픈 전에는 예비 가맹점 기초 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며 오픈 후에는 주 1회 단위로 가맹점 위생과 매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QCS 전담 부서가 총 68개 항목에 대해 불시 위생 점검도 잊지 않는다.

BBQ의 관리 시스템은 제품 입고와 보관 및 출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적용된다. 검사원과 물류 담당자가 청결 상태와 규정 사항 준수 여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4단계 오일 관리 시스템 ‘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