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Humor] 정직한 대변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18069.1.jpg)
새로 부임한 목사는 예배가 끝나자 교회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인사했다. 사람들은 모두 목사의 설교를 좋게 평했는데 유독 한 사람만이 딴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참 따분한 설교네요, 목사님.”
잠시 후 그 사람은 다시 줄을 서서 다가오더니 “참 따분한 설교네요, 목사님”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목사는 기회를 보다가 집사에게 그 남자를 가리키며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아 저 사람이요.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소리를 되뇌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랍니다.”
■ compliment 칭찬하다
■ pest 골칫거리(사람)
■ deacon 집사
>>직업별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시인 : 외롭게 피었다가 지는 들국화다.
여행가 : 공수래공수거 하는 무전여행이다.
약학자 : 쓴 약에 단 옷을 입힌 당의정이다.
운수업자 : 도중하차가 안 되는 직행버스다.
경제학자 : 죽음으로 가는 사양 산업이다.
장의사 : 언젠가는 나의 예비 상품이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마누라
두 여자가 만나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한 여자가 말했다.
“우린 결혼한 지 근 20년이 다 됐지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
그러자 친구가 물었다.
“정말? 어쩜 그럴 수가 있니? 남편이 이해심이 많은가봐?”
“응, 우린 어떤 일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때가 있지만 내 생각이 옳다면 남편은 늘 내 생각에 따라줘.”
“그럼 간혹 남편이 옳고 네 생각이 틀렸을 때는 어떻게 해?”
“응, 지금까지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어.”
>>생각과 사실의 차이
어떤 부인이 눈이 많이 부은 상태로 의사를 찾아왔다.
“아니? 누가 이랬습니까? 상처가 심하군요!”
“남편이오!”
“예? 남편은 해외 출장 중이라 집에 없다고 하셨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칭찬
한 여자가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화장실 거울을 바라보며 남편에게 말했다.
“내 몸매가 형편없어 보여요. 온통 군살이고 주름까지…. 내게 칭찬할 만한 점은 없나요?”
남편이 한번 쓱 보더니 말했다.
“당연히 있지.”
여자가 기뻐서 뭐냐고 묻자 남편이 대답했다.
“시력은 좋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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