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전역, 국내외 2천여 팬 모여…"사랑합니다"
배우 이준기가 제대했다.

이준기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10년 5월 3일 입대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의 홍보사병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지 1년 10개월 만이다.

이준기는 이날 전역식에서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온 2천여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거수 경례로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아서 제대후에 활동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 현재 출연할 드라마를 보고 있다”며 “군생활로 얻은 건강한 몸과 마음의 기운을 배우 이준기로서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 또 해외팬들에게 다 많은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 역군 되고 싶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금일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제대 기념 팬미팅 ‘리유니온JG(Reunion JG)’을 개최 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