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연기력' 과시
배우 홍아름이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 에서는 월아(홍아름)의 수난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노(私奴)'라는 정체가 발각된 월아는 최충헌(주현)의 도방 부엌내기로 끌려가 다른 노비들과 함께 강제로 신체검사를 받게 됐다.

이 장면에서 홍아름 등 다른 여자 노비들은 윗옷이 벗겨진 채 매를 맞았다.

지나친 노출과 폭력적인 장면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기도 한 장면이지만 홍아름은 호된 매질을 당하는 연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빛나는 연기력을 뽐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신체검사 장면이 너무 선정적이었다" 등의 반응과 함께 홍아름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글들을 쏟아냈다. 이후 홍아름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MBC 드라마 '무신'은 노예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후일 무신정권을 붕괴시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김준의 일대기를 그린 정통 사극으로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