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Humor] 눈치 빠른 다섯 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19014.1.jpg)
“Their kid is standing out on the balcony too,” his son replied.
일요일 오후 얼른 한탕 치르고 싶은 부부는 궁리한 끝에 다섯 살 된 아들 녀석을 보고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 동네 동정을 살피면서 보고하라고 했다. 부부가 일을 치르려는데 녀석이 보고를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차 한 대가 끌려가네, 구급차 한 대가 막 지나갔어.” 잠시 가만있더니 다시 시작했다. “스미스네는 섹스를 하고 있나봐.” 이 소리에 엄마와 아빠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너 그걸 어떻게 알아?” 깜짝 놀란 아버지가 물었다.
“저 집 아이도 발코니에 나와 있단 말이에요.” 녀석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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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ckie [속]얼른 치르는 성교
■ shoot up 벌떡 일어나다
생각 차이
섹스가 노동인지 놀이인지 확신이 서지 않은 사내가 궁금해진 것은 안식일의 섹스가 죄가 되느냐는 것이었다. 신부에게 의견을 물었다.
“나는 섹스가 노동인 것으로 확신하니 안식일에는 해서는 안 됩니다.”
“신부가 섹스에 대해 뭘 안다고?”
이렇게 생각한 사내는 결혼해 경험도 있는 목사를 찾아갔다. 그런데 똑같은 대답이다.
“섹스는 노동이니 안식일에는 안 돼요.”
그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은 사내는 지식의 권위자인 원로 교수를 찾아갔다.
“섹스는 분명히 놀입니다.”
“아니라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장담할 수 있는 겁니까?”
원로 교수는 나직한 소리로 대답하는 것이었다.
“섹스가 노동이라면 내 아내는 우리 가정부더러 그걸 하게 할 거란 말입니다.”
This is New York
어느 50대 부인이 여고 동창 모임에 갔다 오더니 저녁 때 대학 다니는 아들을 불러 이야기했다.
“얘, 좀 늦은 것 같지만 지금부터 영어 공부 제대로 해야 되겠는데 네가 가르쳐 줄 수 있겠니?”
“그러시죠.”
아들이 다음날 교재를 사왔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책을 펼치자 첫 장 첫 챕터(Chapter)의 제목이 ‘디스 이즈 뉴욕(This is New York)’이었다.
아들이 번역해 보라고 하니, 엄마가 한참 생각한 끝에 나온 대답.
‘이것은 새로운 욕이다’였다.
두 번째 글과 세 번째 글로 넘어가면서 아들은 엄마의 대답에 할 말을 잃었다.
“아임 파인, 생큐. 앤드 유(I’m fine, thank you. And You?)”
“나는 파인 주스면 좋고, 넌?”
“해브 어 굿 데이(Have a good day).”
“가진 게 있어야 좋은 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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