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young doctor had moved out to a small community to replace the retiring country doctor. The older doctor suggested the young one accompany him on his rounds so the community could become used to a new doctor. At the first house a woman complained, “My stomach isn’t all right.” The doctor said, “Well, you’ve probably overdone the fruit. Cut back on the amount you’ve been eating.” As they left the younger man said, “How did you arrive at your diagnosis so quickly?” “You noticed I dropped my stethoscope on the floor? When I bent over to p
시골 의사
ick it up, I noticed a half dozen banana peels in the trash.” The younger doctor said, “I think I’ll try that at the next house.” “I’m feeling terribly run down lately,” the young woman complained. “You’ve probably been doing it too much in bed. Perhaps you should cut back a bit,” the younger doctor said. As they left, the elder doctor said, “Your diagnosis is almost certainly correct, but how did you arrive at it?” “As you did, I dropped my stethoscope and when I bent down to retrieve it, I saw a man under the bed.”



은퇴하는 늙은 의사의 후임으로 젊은 의사가 작은 마을에 왔다. 늙은 의사는 왕진을 나가면서 마을 사정을 익히기 위해 젊은 의사더러 따라 나서라고 했다. 처음 찾아간 집 여자는 “속이 편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과일을 너무 많이 먹었나 보네요. 좀 덜 먹도록 하세요”라고 의사가 말했다. 집에서 나오자 젊은 의사가 물었다. “어떻게 그토록 신속히 진단할 수 있었습니까?” “내가 청진기를 떨어뜨리는 걸 봤을 테지. 그걸 집으려고 몸을 굽히면서 보니 쓰레기통에 바나나 껍질이 쌓여 있는데 대여섯 개는 먹은 것 같더군.” 그러자 젊은 의사가 말했다. “다음 집에선 제가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요즘엔 아주 기진맥진한 상태입니다”라고 젊은 여자가 말했다. “잠자리에서 하는 일이 과한 것 같네요. 그걸 좀 줄여야겠군요.” 이 집에서 나오자 늙은 의사가 말했다. “자네 진단이 틀림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진단했지?” “선생님처럼 저도 청진기를 떨어뜨리고 그걸 집으려고 몸을 굽히고 보니 침대 밑에 남자가 있지 뭡니까.”



■ diagnosis 진단 ■ stethoscope 청진기

■ feel run down 피로하다



말(馬, 言)시리즈

▲바람난 말
♂ 수말 : 여기서 이 말하고, 저기서 저 말하는 말

▲일편단심형 말
♂ 수말 :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는 말

▲수말과 암말이 함께 살았는데 암말이 죽었다.
♂ 수말 : 할 말이 없군!

▲수말과 암말이 함께 살았는데 수말이 죽었다.
♀ 암말 : 해 줄 말이 없군!

▲암말이 어디 갔다가 암말 여러 마리를 데려왔다.
♂ 수말 : 할 말, 못할 말 가려서 해야겠군!

▲수말이 어디 갔다가 수말 여러 마리를 데려왔다.
♀ 암말 : 해 줄 말, 못해 줄 말 가려서 해야겠군!

▲암말이 다 병이 들어서 비실비실하니까
♂ 수말 : 할 말은 있지만 참아야겠군!

▲수말이 다 병이 들어서 비실비실하니까
♀ 암말 : 아무 말도 못해 주겠군!

▲암말이 다 싱싱하니까
♂ 수말 : 하고 싶은 말이 많군!

▲수말이 다 싱싱하니까
♀ 암말 : 해 줄 수 있는 말이 많군!

▲암말이 없다가 한 마리가 생기니까
♂ 수말 : 할 말이 생겼군!

▲수말이 없다가 한 마리가 생기니까
♀ 암말 : 해 줄 말이 생겼군!



내가 더 걱정

이웃집 여자 둘이서 자식 걱정을 하고 있었다. 먼저 한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대학 다니는 아들 녀석이 항상 돈을 부쳐 달라는 편지만 보내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자 다른 어머니가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거라면 저는 걱정도 안 해요. 대학생인 제 딸은 한 번도 돈 보내 달라는 소리를 안 하니 도대체 어디서 돈을 마련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