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음식료

● 업계 관전 포인트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짝짓기 경쟁’ 활활…영업환경 좋아져
● 그간 음식료 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호의적이지 못했다.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정부의 물가 관리에 따른 상품 가격 동결이 큰 요인이다.

● 이에 따라 비교적 큰 변화가 없는 음식료 업계에서도 인수·합병(M&A), 기술제휴 등 ‘짝짓기 경쟁’을 통해 살길을 찾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합병이다. 합병되면 총매출 2조 원으로 국내 전체 주류 시장의 4분의 1분을 차지하는 최대 주류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 기술제휴도 활발하다. 풀무원은 지난 1월 일본 대표 어묵 기업인 후지미쓰와 기술제휴, 프리미엄 어묵 ‘사이 어묵’을 출시했으며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일본 MCC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냉장 카레 시장에 진출했다.

● 이와 함께 최근 업계에는 희소식이 늘고 있다. 3월부터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멈췄고, 원·달러 환율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음식료 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여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짝짓기 경쟁’ 활활…영업환경 좋아져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짝짓기 경쟁’ 활활…영업환경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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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짝짓기 경쟁’ 활활…영업환경 좋아져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