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 비용·시간 줄여주는 원스톱 검진 서비스

중견기업을 경영하는 최원상 씨는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바쁜 업무 때문에 건강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물론 병원 안에서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검사 받는 것이 피곤하게 느껴져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결과를 보러 가는 일도 번거롭게만 느껴진다.

청담동에 있는 차움(대표 이정노)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준다. 오전에 검진을 받으면 당일 검진 결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4월 1일부터 심혈관·만성피로·비뇨기과·재활의학과 등 22개과에 46명의 교수진을 확보, 비회원들을 위한 검진과 진료를 시작해 이제는 누구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차움은 1인 개인 룸에 누워만 있으면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총 11개로 구성된 개별 룸 안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으면서 안락하고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환자복을 입고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는 수고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룸 안에서는 핵자기공명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제외한 모든 검사가 이뤄지며 오전에 검진받으면 당일 검진 결과를 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의료진과 장비가 환자 직접 찾아가

[Health] 1인 룸에 누워만 있으면 ‘검진 끝’
할리우드 배우인 헨리 폰다의 아들이자 영화배우인 피터 폰다도 작년 12월 차움을 방문, “미국에서는 검진을 한 번 받으려면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돌아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옮겨 다녀야 한 적이 많았는데 차움에서는 방 안에서 모든 검진이 이뤄져 놀랐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뛰어난 시스템을 자랑한다.

차움은 직업, 생활 습관, 연령 및 성별, 유전 질병 등 개개인의 특징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똑같이 진행되는 검진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통해 평생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차별화된 검진 서비스에는 최첨단 검진 시스템도 필수다. 국내외 의료진으로부터 교육 및 문의가 쇄도하는 ‘엑사블레이트 2000’을 만날 수 있다. 치료하는 ‘엑사블레이트 2000(Exablate 2000)은 수술 없이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신을 고려하는 근종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공식 허가를 받았다. 또 차움에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 경보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했다.

기존 장비에 비해 피폭선량을 최대 80% 줄이고 해상도를 33% 이상 높인 최신 CT 장비도 갖췄다. 아시아 최초로 최첨단 MRI 장비인 옵티마 450w도 도입했다. 검사 공간이 넓고 검사 시간이 30~40분으로 짧아 편안하게 검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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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차움, 비회원을 위한 종합 진료존 오픈

22개 분야 46명의 교수진 확보해

청담동에 있는 차움은 비회원을 위한 종합 진료존을 개설하고 품격 검진과 종합 진료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품격 검진은 양·한방 의학과 통합 의학을 접목한 ‘트리플 검진 시스템’과 의료진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1인 개인 룸에서 필요한 모든 검진을 진행하는 ‘원스톱 맞춤 검진’, 개인 유전자 정보에 의거해 발병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한 맞춤형 음식,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등이 진행되는 ‘유전체 검진’ 을 들 수 있다.

종합 진료 분야는 파워에이징·만성피로·심혈관·디톡스·피부과·만성통증 등 22개 분야에 46명의 교수진을 확보했다. 진료 및 검진 문의 (02)3015-5300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