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차움, 방사선 노출량 대폭 줄인 원스톱 검진 눈길

일본 후쿠시마 원전 노출 사고로 방사선 노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차움은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줄인 컴퓨터 단층촬영(CT)을 비롯해 검진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 양을 일일이 체크해 주는 방사선 경보 시스템을 도입한 검진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이와 함께 1인 룸에 누워만 있으면 의사와 간호사가 검진해 주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초 방사선 경보 시스템 도입

[Health] “건강검진도 꼼꼼히 따져봐야죠”
차움의 건강검진 시스템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방사선 노출 최저의 CT 장비다. 차움은 기존의 장비에 비해 피폭선량은 최대 80% 이상 감소시키고 해상도는 33% 이상 증가시킨 최신 장비인 최저선량 CT 장비(Discovery 750 HD)를 사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잦은 검진으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 경보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했다. 최저선량 CT 검사를 할 때마다 개인의 방사선 노출량을 계산해 기록, 분기별로 알려주는 ‘방사선 노출량 통보 시스템’을 도입해 과다 노출 시에는 다른 검사로 유도하고 있다.

소량의 방사선 노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시간에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CT 등의 검사는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체내 조직이 덜 성숙한 어린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핵자기공명장치(MRI)도 건강검진에 빠질 수 없다. 차움은 아시아 최초로 최첨단 MRI 장비인 옵티마 450w(Optima 450w)를 도입했다. 좁은 공간에서 한 시간 넘게 누워 있어야 하는 기존 MRI와 달리 검사 공간이 넓고 검사 시간이 3~40분가량으로 짧아 폐쇄공포증 환자도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탄성 이미지를 이용한 간경화 검사 기법이 탑재돼 있어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차움 건강검진은 1인 룸에 누워 있으면 내시경에서 초음파 검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당일 검진 결과까지 볼 수 있다. 차움에서는 셀이라는 작은 방에 누워만 있으면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와 한 번에 검진을 끝낸다.

차트를 들고 환자복을 입고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줄일 수 있으며 철저한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다. 방안에서는 MRI와 CT를 제외한 모든 검사가 이뤄지며 오전 검진일 때에는 당일 검진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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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차움의 새 검진 서비스

비회원을 위한 품격 검진, 종합진료존 개설

미래형 의료기관 차움(원장 이정노)은 비회원을 위한 종합진료존을 개설하고 품격 검진과 종합 진료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품격 검진은 양·한방 의학과 대체의학을 접목한 ‘트리플 검진 시스템’과 의료진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1인 개인 룸에서 필요한 모든 검진이 진행되는 ‘원스톱 맞춤 검진’, 개인 유전자 정보에 의거해 발병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한 맞춤형 음식,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등이 진행되는 ‘유전체검진’을 들 수 있다.

종합 진료 분야는 파워에이징·만성피로·심혈관·디톡스·피부과·만성통증 등 22개 분야다. 진료 및 검진 문의 (02)3015-5300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