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

골퍼에겐 ‘연장’의 테크닉뿐만 아니라 자부심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일본 장인이 만드는 수제 브랜드 로마로는 최적의 브랜드다. 그랜드 퀄리티를 지향하며 골퍼 개개인의 차별화된 개성을 중시하는 로마로는 뛰어난 제품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먼저 연철 단조 아이언인 레이(Ray)-v는 단조 제품인 만큼 조작이 용이하며 저중심 설계로 볼을 띄우기 한층 쉬워졌다. 초보자도 직접 홀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다.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토에서 힐까지 초승달 모양으로 움푹 파이게 조각한 홈을 만들어 이중 바운스를 구성해 찍어 치는 다운 블로 샷을 하더라도 미스 샷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솔 부분에 골짜기 형태의 홈을 만들어 어떤 라이에서도 헤드 탈출이 용이하게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백 페이스 중앙부를 두껍게 만들어 중심의 심도를 깊게 처리한 것은 임팩트 시 진동을 막아주고 강력한 탄도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하는 골퍼에게는 적당한 바운스 각을 제공, 지면과의 불필요한 접촉한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스윙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거리 손해를 보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조 페이스와 백 페이스 전체에 진동 흡수제(TPU)를 넣어 임팩트 시 진동을 흡수하도록 해 타구감이 부드러워졌을 뿐만 아니라 타구음도 경쾌해졌다.

파워풀한 비거리 증대 실현
[봄바람 솔솔 필드가 부른다] 오감 만족…골퍼 자부심까지 ‘Up’
로마로의 공인 드라이버인 레이- 455LX 블랙(BLACK)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타격 포인트를 분석해 제작됐다. 페이스는 사각형으로 유효 타구면이 넓어 볼을 맞히기 쉬운 게 특징. 래디얼 시머트리 티타늄 페이스(Radial Symmetry Titanium Face)와의 상승효과로 반발 에어리어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임팩트할 때 마찰을 줄여 볼을 강하게 밀어내 골퍼의 타격 포인트에 따라 방사선상으로 반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다. 게다가 페이스를 힐(뒷부분)에 가깝게 배치해 중심 거리를 적정하게 유지, 최상의 임팩트를 선사한다.

가장 큰 백 페이스 하부에 중량을 집중시킴으로써 강한 탄성력으로 볼을 밀어내는 파워 프레임 구조를 하고 있는 것도 특징. 로프트는 9.5도와 10.5도로 나뉘고 헤드 용량은 455cc다. 샤프트는 로마로 오리지널 RJ-T10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가격은 150만 원이다.

또 다른 모델인 레이-455LX 프리미엄 골드(초고반발)는 파워풀한 비거리 증대를 실현해 주는 꿈의 드라이버로 인기다. 이 모델은 기존 레이-455LX 블랙의 동일한 헤드 설계를 채용해 기존 드라이버에서 누릴 수 있었던 기능과 함께 초고반발 페이스를 추가해 더 많은 비거리를 늘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일본그라파이트사’에 제작 의뢰한 프리미엄 골드 전용 샤프트는 ‘24K 골드 이온도금(IP)’으로 가공해 한층 더 높은 탄성과 고품격 디자인을 자랑한다. 로프트는 기존 레이-455LX 블랙과 동일하게 9.5도와 10.5도 두 모델로 출시되며 총 길이는 45.75인치로 플렉스(flex)는 ‘R’과 ‘SR’가 있다. 가격은 190만 원. 문의 (031) 726-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