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프랜차이즈 부문 -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식품 전문 기업 SPC그룹의 계열사 (주)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다. 파리바게뜨는 1997년부터 점포수·매출·인지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현재 24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SPC그룹은 ‘바르게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의 식품 생산에서부터 운송 단계를 거쳐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위생과 안전,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C그룹은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 SPC식품안전센터 운영, SPC식품안전회의 정기 개최, 식품 안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식품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 획득 및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05년 설립된 SPC식품안전센터는 식품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SPC식품안전센터는 식품안전팀·식품규격팀·식품평가팀 등 총 3개 팀 30여 명의 식품 안전 전문가로 구성, 식품 안전에 대한 지도·점검·검사·관리·교육·연구·시스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표 및 임원진 참석하는 식품안전회의
[2010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 안전식품 기업] 식품안전센터 통해 효율적 통합 관리
그룹 내 50여 사업장 및 4500여 직·가맹 점포에 대해 매년 1만3000회 이상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품·환경·작업자 위생을 점검하며 2009년에만 1만2000여 건을 분석, 평가했다.

이 밖에 공통된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해 월평균 3건의 이슈 경보를 발령,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식품 안전과 관련된 사례집을 발간해 위생 교육 표준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여름철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 성수기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원료 공급처 등에 대한 안전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특별 점검 지역을 선정, 그 지역 점포에 대한 점검 빈도를 1.5배 늘리고 점검 이력에 따라 등급을 분류해 하위 등급 점포는 수시 방문해 점포의 환경 위생 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 가장 많이 팔리는 샌드위치·팥빙수와 같은 제품은 검사를 평소 대비 30% 늘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차단한다.

2008년 4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각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하는 ‘그룹식품안전회의’가 열린다. 식품안전회의를 통해 SPC그룹의 각 계열사는 다양한 클레임과 식품 안전 이슈 및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 이를 통해 통합적인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한 표준 구축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그룹 내 최고위층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SPC 식품안전회의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은 조속히 개선돼 클레임을 줄일 수 있다. 자주 발생되는 문제는 캠페인을 통해 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낸다. 그 결과 그룹 내 식품 안전 및 위생 클레임 발생 건수가 2007년 대비 지난해 약 30% 감소했다.

SPC그룹은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해 공장 및 직영·가맹 점포 근무자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제반 사항, 법적 준수 사항, 위생 관리 항목 등을 교육, 전 직원의 식품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적용·실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SPC는 식품 안전에 대한 전 직원의 마인드 고취, 참여 및 실천을 통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SPC식품안전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각 부서별·점포별 담당자의 평가 및 포상 제도다. 매년 공장 3개 라인과 3개 점포에 대상·우수상·장려상을 각각 수여하며 대상을 받은 관리자에게는 승진 및 상금 수여 등 포상, 독려하고 있다.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