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다크호스’
![[201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세대교체 주도…‘내일이 더 기대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38960.1.jpg)
올 상반기에 특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루키’들은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선전한 이승호 애널리스트, 제지·교육 부문의 김지효 애널리스트(이상 LIG투자증권), 조선·중공업·기계 부문의 이봉진 애널리스트(KTB투자증권) 등이다.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는 세 애널리스트의 공통점은 모두 현업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다는 데 있다. 현장 경험을 통해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 가치는 물론 실질적인 투자 가치를 정확히 평가해 낼 수 있는 노하우가 이들이 선전하게 된 배경이다.
발로 뛰는 보고서로 인정받아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제약 및 바이오산업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2009년 8월부터 시작된 경력에 비하면 깜짝 놀랄만한 성과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약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인재다.
2003년부터 6년간은 동아제약 연구소 연구기획팀에서 일했다. 이곳에서 그는 국내외 제약 시장의 동향과 치료 영역별 신약 개발 현황,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의 사례 분석, 연구 과제 관리 및 신약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각 제약사의 연구·개발(R&D) 현황을 파악하고 기술 가치를 평가할 때 그간의 경력이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201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세대교체 주도…‘내일이 더 기대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38961.1.jpg)
![[201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세대교체 주도…‘내일이 더 기대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38963.1.jpg)
이 애널리스트는 “신용 평가사에서 상장사뿐만 아니라 비상장사까지 다양한 회사를 탐방하고 생산 시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비상장사인 현대삼호중공업·두산엔진 등도 직접 탐방했고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등 50개 이상의 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분석한 사례는 증권가에서 흔하지 않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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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장점을 ‘발로 뛰어 만든 리포트’라고 말한다. 고참급 선배들은 어차피 ‘고수’임을 알기에 기업 탐방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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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아동 콘텐츠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 리포트는 기존 사업을 통한 성장 및 안정성과 ‘전자책’ 등 출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점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세대교체 주도…‘내일이 더 기대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389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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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세대교체 주도…‘내일이 더 기대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3897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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