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5여만불 상담 실적

KOTRA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이영수 www.iitpa.or.kr)은 인천 IT기업의 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5월 24일(월)~5월 26일(수)까지 개최되는 2010 호주정보통신박람회(CeBIT Australia 2010)에 인천, 대전, 광주, 부산지역 9개 IT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동 전시회는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전시회로 KOTRA에서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공동수행기관으로 지정하여 작년에 이어 2회째 한국관을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적격바이어 조사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가 찾아오는 시간을 정해놓는 맞춤형 상담주선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참가업체는 2,525만불의 많은 바이어 상담을 벌여 현재 추진중인 계약이 1,355만불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은 작년에 비해 참관객수는 줄었지만, 총 참관객 중 상담 바이어수 비율은 증가하여, 상담액이 작년대비 약 420만 달러가 증가하였다.

특히 동 전시회에 연속 2회째 참가하는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 는 CCTV와 차량용DVR등의 제품에 월등한 기술력을 과시하였으며, 2년동안 호주 시장을 공략하여 510여만불의 계약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주)넥시오, 골전도 헤드셋 업체인 지디텍(주), 계측기 업체인 오디에이테크놀로지, 음주측정기 업체인 (주)디에이텍, 부산업체로 이번전시회에 참가한 (주)이즈커뮤니케이션은현지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는 예상과 달리 작년 576여개 기업에서 605여개로 참가기업이 증가하여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속에서도 호주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었다. 또한 성공적인 전시 성과에 더불어 진흥원에서는 기업들의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귀국 후 해외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상담이 진행되도록 후속 Follow-up 지원사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