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 설키고…
“Doc, I think my son has gonorrhea,” a patient told his urologist on the phone.

“The only woman he has had it with is our maid.”

“OK, don’t be hard on him. He’s just a kid,” the doctor soothed.

“Get him here right away and I’ll take care of him.”

“But, Doc, I’ve been having it with the maid too and I’ve got the same symptoms he has.”

“Then you come in with him and I’ll fix you both up.”

“Well,” the man admitted, “I think my wife now has it too.”

“My God!” the physician roared.

“That means we’ve all got it!”


“선생님, 아들놈이 임질에 걸린 것 같아요. 녀석이 관계한 건 우리 집 가정부뿐이라네요.”

비뇨기과에 전화를 건 남자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어린애니 너무 심하게 닦달하지 마세요.

당장 이리로 데리고 오면 제가 치료해줄 게요.” 의사는 그를 달랬다.

“그런데 가정부와 나도 관계를 해 왔는데 아들놈과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그는 실토했다.

“그럼 애와 같이 오면 두 사람 모두 치료해 드리리다.”

“그런데, 있죠, 마누라도 걸린 것 같거든요.”

“이럴 수가!” 의사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니까 우리가 죄다 걸렸다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gonorrhea:임질 / urologist:비뇨기과 전문의 / symptom:증상 / fix:[구어]고치다, 치료하다


▶ 새벽 전화

가끔 새벽녘에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다. 그땐 화들짝 잠이 깨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만득이가 곤히 잠들어 있는데 새벽 3시에 요란하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바로 아래층인데, 당신네 집 사랑 소리 때문에 도저히 잠을 못자겠소~. 왜 그리 요란하시오?”

만득이는 어이없다고 느꼈지만 화내지 않고 정중히 전화를 끊었다. 다음 날 새벽 3시, 만득이는 휴대전화에 찍힌 전화번호를 눌렀다.

“선생님, 위층 사람인데요, 죄송합니다만 전 솔로예요~.”


▶ 사오정은 공처가

공처가로 유명한 사오정에게 어느 날 친구가 한심하다는 듯이 빈정댔다.

“넌 왜 그렇게 사니? 네가 집안의 가장이 맞니? 가장이면 가장답게 행동하며 살아야지.”

사오정이 대답했다.

“나 가장 아닌데.”

“뭐, 뭐라고~?”

“예전에는 아내가 줄곧 가장이었고, 두 딸이 성장하고부터는 위원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 대서특필

오이와 무는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친구 사이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날이 있는 법.

둘이 다투다가 오이가 무를 때렸는데, 그 다음날 학교신문에 이 사건이 대서특필됐다.

그 기사의 제목은 무엇이었을까?

기사 제목: “오이무침!”


▶ 깔깔 퀴즈

Q : 지구에서 자전거를 가장 못 타는 사람의 이름은?
A : 모타~ 사이클!